글쓰기 #고미숙 #읽고쓴다는것그거룩하고통쾌함에대하여 #좋은책1 읽고 쓴다는 것, 그 거룩하고 통쾌함에 대하여 By 고미숙 한 시대와 인간의 한 인생이 쌓여감에 따라 우리는 그들의 생각과 그 결과물들을 차곡차곡 선물처럼 기록하며 후세에 남긴다. 그것은 책의 형태로 남겨지고 누구나 쉽게 그가 남긴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로 삼는다. 또 여기에 더해 우리가 읽은 그들의 생각에 우리의 생각을 더한 또 다른 제 3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. 이것이 읽기와 더불어 쓰기를 하는 이유가 된다. 말하기와 듣기, 읽기와 쓰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있는 연속성의 결과물들이다. 하지만 듣기보단 말하기를, 쓰기보단 읽기를 좀 더 강조하는 현재에는 한번 생각해 볼 문제다. 생각과 감정의 자유 적어도 한국 내에서는 책을 읽는다는 것을 단순한 의무와 학습으로 지어져 책을 통해 알게된 생각과 사상의 획득을 단순한 지식의 획득으.. 2020. 12. 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