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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리뷰/에세이

리부트Reboot By 김미경

by 크레이지인북스 2020. 12. 5.

세상이 바뀌면 나는 어떤 방식으로 이를 극복할까?

 

2019년 말부터 전 세계는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. 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도 부지기수다. 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. 그러면서 점점 코로나 이후의 생활이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.

 

 

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다. 그래서 전염성이 강한 코로나에 대비해 대면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한 몸과 같이 여기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려 애쓴다. 하지만 생계를 위한 일체의 산업 활동이 정지된 상태에서 내 가족과 내 생활을 위한 일을 마냥 손 놓고 있어야 하는가?

 

 

저자 김 미경은 수없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이름난 강사다. 

코로나19로 인해 한순간에 일자리를 잃은 실직자상태이며 많은 직원들의 급여도 생각해야 하는 기업의 CEO이기도 하다. 그런 상황에서 그녀는 무슨 일로 이 상황을 헤쳐 나갈까? 

 

 

그리고 더 크게 봐서 우리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어떤 눈으로 봐야할까?

분명 이른 시기에 닥친 우리 모두의 위기일지도 모른다. 그렇다면 한번쯤은 이 위기를 극복할 방법을 고민하고 시행해봐야 하지 않을까?

 

 이 책은 거기에 대한 그녀의 생존방법이라 생각해도 무방할 것이다.

코로나19의 감염성은 익히 누구나 아는 가장 큰 두려움이다. 

 

 

그래서 사람들은 극도의 대면회피를 지향한다. 언택트 시대의 시작을 알린 것이고 이를 이용하자는 것이 첫 번째 방법이다. 온라인을 적극이용하고 언 앤드 온택트(UN- and ON- TACT)로 눈을 돌리는 방법으로 대면회피의 대책을 이끈다. 

그러기 위해서 모든 시스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(Digital Transformation)은 불가피하게 된다.

 

 

이럴 경우, 나의 일에 대해서 어느 조직에도 구속되지 않고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나의 독창적인 능력을 표출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, 바로 인디펜던트 워커(Independent Worker)로의 레벨업은 꼭 필요하다. 여기서 바로 나만의 순수한 능력을 보여 줄 수 있고, 발전을 위한 즐거운 배움과 성장을 위한 풍성한 사유는 필수적이다.

 

 

그리고, 이 모든 방법들은 일과 사업의 안전(Safety)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한 것이고, 이로 인해 브랜드의 가치는 상승한다.

 

코로나19로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대비한 방법이라 얘기하지만 이는 특별히 그것을 대비한다고만 생각지 않는다.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아젠다는 바로 AI를 앞세운 노동력의 감축이다. 

 

내가 해야 할 일을 AI의 정확하고 신속한 일처리로 굳이 앞으로 출근 할 일이 없어진다는 얘기다. 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과 몹시 유사한 형태의 사회에 우리는 한발먼저 예행연습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.

 

 

흔히들 위기는 기회다.’라는 말을 한다. 아니다. ‘위기는 위기다.’라고 나는 생각한다. 단지 그 위기를 먼저 이해하고 , 그 위기를 이용해 대비하라는 경고로 받아들여 나를 발전하기 위한 배움을 빨리 시작한다면 그 위기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본다.

 

 

바로 지금 시작해야 한다.

저자의 말대로 배움은 즐겁게, 끊임없이, 도전하고 꿈꾸는 것이 바로 나의 전원을 다시 켜는 리부트(Reboot)'가 아닐까 생각된다.